8.2부동산대책에 따른 국내 부동산 투자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따라 호주 등 유럽지역 부동산을 소개하는 투자 설명회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주)위너스 프라퍼티와 호주 현지 컨설팅업체인 (주)아이원 프라퍼티가 공동으로 ‘호주 해외부동산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달에만 서울 부산에서 설명회를 잇따라고 개최한데 이어 수요자들의 호응이 예상외로 달아오르자, 19일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세번째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1시와 4시 등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호주 현지법인을 통한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적용, 6~7%대 순수익이 보장되는 레지던스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실제 거주를 희망하는 이민과 해외유학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행사장에서 계약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가 지불해야할 신청비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김지연 위너스프라퍼티 과장은 ”호주 부동산의 경우 준공되기 이전 상품에 투자하면 계약금에 대한 이자(잔금납부 이전 기간)까지 지급되기때문에 투자조건이 한결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호주 골드코스트,멜버른, 퍼스 등지의 유망 상품이 소개된다.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분양가를 5%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호주 부동산을 취측할 때 필요한 세금과 각종 비용, 호주 환차익 등의 상담도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위너스프라퍼티 해외사업팀(02-539-9859)으로 하면된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