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제조기업인 엠플러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엠플러스는 시초가보다 16% 이상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8000원보다 57.50% 높은 2만8350원으로 결정됐다.

엠플러스의 주력 사업은 이차전지 조립공정용 장비 제조다. 파우치형 이차전지(알루미늄 박판에 성형한 파우치 안에 전지 재료를 넣어 밀봉해 만든 전지)의 조립공정이 필요한 장비 전체를 일괄 제작할 수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289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