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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 KT&G 지분 연내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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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수익 고려해 보유로 선회
    KT&G 매물부담 우려 일단 해소
    기업은행, KT&G 지분 연내 안 판다
    기업은행이 보유한 KT&G 지분을 연내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국민연금에 이은 KT&G 2대 주주로 951만485주, 6.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10만4500원) 기준 9938억원어치다.

    기업은행은 KT&G 지분을 올해 말까지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2015년에 밝혔다. 내년부터 상장사 주식의 위험가중치가 현재 100%에서 318%로 커지면서 자기자본비율 하락폭을 키울 것으로 우려해서다. 그러나 최근 자기자본비율 개선과 연간 350억원 수준의 배당수익 등을 고려할 때 매각보다는 보유가 낫다고 판단했다.

    기업은행 측은 “2015년 당시 자기자본비율이 업계 평균치에 못 미치는 12.39%였으나 올 상반기 말엔 14%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KT&G 주식을 계속 보유할 경우 내년 자기자본비율이 0.16%포인트 하락하겠지만 이 경우에도 13%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배당수익을 통해 매년 자기자본비율의 0.01%포인트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이번 결정으로 KT&G 주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온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가 일단 줄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규모 지분 매각대금 확보로 기업은행이 연말 배당 규모를 늘릴 것이란 기대감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1500원(1.46%) 상승해 장을 마쳤다. KT&G는 전자담배 아이코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8월 말 이후 한동안 조정을 받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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