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의 정원으로 변신한 여의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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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서울정원박람회'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 박람회가 열린다. 1999년 여의도공원 조성 이후 이곳에서 정원 박람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서울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2017 서울정원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정상급 정원 디자이너와 기업, 시민 등 1600여 명이 조성한 정원 80개가 공원 내 약 2600㎡ 부지에 자리한다.
개막 전날인 이날 서울시는 시민과 언론에 박람회를 미리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길이 250m, 폭 10m 규모의 활주로 모양 잔디밭이 깔렸다. 한국 최초 비행장인 옛 경성비행장을 주제로 한 전시다. 활주로 중간에는 여의도를 형상화한 지름 20m 규모의 수생식물정원 ‘여의지’가 있다. 여의지 주변에는 서울 자치구를 표현한 작은 정원이 조성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서울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2017 서울정원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정상급 정원 디자이너와 기업, 시민 등 1600여 명이 조성한 정원 80개가 공원 내 약 2600㎡ 부지에 자리한다.
개막 전날인 이날 서울시는 시민과 언론에 박람회를 미리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길이 250m, 폭 10m 규모의 활주로 모양 잔디밭이 깔렸다. 한국 최초 비행장인 옛 경성비행장을 주제로 한 전시다. 활주로 중간에는 여의도를 형상화한 지름 20m 규모의 수생식물정원 ‘여의지’가 있다. 여의지 주변에는 서울 자치구를 표현한 작은 정원이 조성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