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친 '갤럭시노트8·LG V30'…오늘부터 본게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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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정면 격돌한다. 2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에 대한 일반 판매에 돌입하면서 같은날 정식 출시하는 'LG V30'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2강 대진표를 완성했다.
이날 노트8과 V30은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미 노트8은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단종 아픔을 딛고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14일 노트8의 사전예약 고객 모집 후 15일부터 예약자에 한해 개통을 진행했다. 사전판매 건수가 85만대로, 15~19일 개통 물량만 약 40만대로 추산된다. 이는 노트7의 전체 예약물량과 비슷한 수치다.
노트8는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듀얼 광학식 손떨림 방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나만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안하는 'S펜'과 전 제품 기본 6GB 램을 탑재했다. 노트8은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이다. LG전자 역시 14~20일 진행한 V30 예약판매를 끝내고 이날부터 일반 판매에 돌입했다. V30은 하루 최대 1만5000대가 예약되는 등 올해 상반기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G6'보다 50% 정도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V30는 7.3mm의 슬림한 두께와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했다. 또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와 시야가 확 트이는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V30의 64GB 내장메모리 탑재 모델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모로칸 블루와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이 우선 출시되며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은 10월 중 추가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64GB 모델이 94만9300원, 128GB 모델은 99만8800원이다
양사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로 이동통신 시장은 경쟁이 과열될 조짐이다. 노트8의 예약판매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와 전자상가 등을 중심으로 상한선인 33만원보다 많은 보조금이 풀리기도 했다.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수치도 하루 평균 2만9000건에 달했으며 18일에는 3만1000건을 넘기도 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노트8과 V30은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미 노트8은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단종 아픔을 딛고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14일 노트8의 사전예약 고객 모집 후 15일부터 예약자에 한해 개통을 진행했다. 사전판매 건수가 85만대로, 15~19일 개통 물량만 약 40만대로 추산된다. 이는 노트7의 전체 예약물량과 비슷한 수치다.
노트8는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듀얼 광학식 손떨림 방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나만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안하는 'S펜'과 전 제품 기본 6GB 램을 탑재했다. 노트8은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이다. LG전자 역시 14~20일 진행한 V30 예약판매를 끝내고 이날부터 일반 판매에 돌입했다. V30은 하루 최대 1만5000대가 예약되는 등 올해 상반기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G6'보다 50% 정도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V30는 7.3mm의 슬림한 두께와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했다. 또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와 시야가 확 트이는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V30의 64GB 내장메모리 탑재 모델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모로칸 블루와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이 우선 출시되며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은 10월 중 추가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64GB 모델이 94만9300원, 128GB 모델은 99만8800원이다
양사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로 이동통신 시장은 경쟁이 과열될 조짐이다. 노트8의 예약판매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와 전자상가 등을 중심으로 상한선인 33만원보다 많은 보조금이 풀리기도 했다.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수치도 하루 평균 2만9000건에 달했으며 18일에는 3만1000건을 넘기도 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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