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7000원(1.40%) 오른 26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68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8만42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내년에도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18년 D램의 공급은 연간 1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낮은 것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내년도 D램의 비트 수요는 2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공급 증가율을 웃도는 것이다. 따라서 공급 부족의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