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운송장 번호와 함께 '택배 언제 오나요?' '배송 조회 부탁해요' 등의 질문을 올리면 AI 기반의 봇(대화형 로봇)인 '지식i'가 자동으로 배송 단계 등을 정리해 보여준다.
이 서비스는 '굿스플로'란 업체와 제휴해 구현한 것으로, 현재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총 26개 택배사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이터를 분석하니 올해 3∼8월 사이 지식인에 올라온 택배 배송 질의가 월평균 1만7천여건에 달했다.
AI 자동 응답을 통해 이용자가 더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특정 이미지를 게재하고 상품명을 묻거나, 길을 찾는 질문에도 조만간 지식i의 자동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