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하얏트 부산 31층 ‘리빙룸’](https://img.hankyung.com/photo/201709/AA.14802467.1.jpg)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구성한 이번 메뉴는 짭짤한 치즈부터 달콤한 초콜릿까지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금색 스탠드에 디저트들을 보석처럼 장식해 낸다. 벨기에식 초콜릿인 프랄린 크림이 곁들여진 부드러운 초코케이크와 신선한 배를 올린 타르트 중 한 조각을 선택할 수 있다. 허브와 살구를 곁들인 스콘, 보르도 지방의 전통과자로 촉촉하고 쫀득한 까눌레 등이 나온다. 짠맛이 두드러지는 연어 아보카도 와플, 계란과 시금치를 올린 버터 비스킷 등도 제공된다. ‘단짠(단맛+짠맛)’을 즐길 수 있다. 음료는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산지 원두 7가지를 블랜딩한 시그니엘 원두커피와 프랑스 티 브랜드 다만 프레르 차 중 선택하면 된다. 하루 15세트 한정 판매하고, 매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7만5000원이고 샴페인 세트는 9만5000원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 로비 라운지 바](https://img.hankyung.com/photo/201709/AA.14803316.1.jpg)
부산에도 경치 좋은 호텔 카페가 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30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탁 트인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인기있고 이곳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사람도 많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영국식으로 애프터눈 티 트레이를 꾸며 디저트를 담아 낸다. 차와 커피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제철 음식으로 메뉴를 구성해 9월에는 무화과와 블랙커런트 티 세트가 나오고, 10월에는 사과를 활용한 디저트로 바뀐다.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6만원이다. 크리스마스나 특별 프로모션 기간에는 특별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