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당과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국민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자 민생 우선 최우선 과제라는 데 공감하고 2022년 미세먼지 30% 저감대책과 보안 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을 26일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세먼지 종합대책 당정협의에서 “최근들어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아지고 주의보 경보 발령 횟수 또한 증가함에 따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 발의돼 계류중인 미세먼지 특별법,수도권 미세먼지 특별법 등 관련 입법적 조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6일 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보다 상세한 대책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향후 미세먼지 대책 이행과정에서도 그동안 준비했던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해서 내실있는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