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TU 2017'에 5G 주제로 대한민국 미래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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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오는 28일까지
‘Welcome to 5G Korea’ 주제
‘Welcome to 5G Korea’ 주제
SK텔레콤이 오는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ITU Telecom World 2017’에 참가한다.
‘Welcome to 5G Korea(5G로 새로워지는 대한민국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SK텔레콤은 400㎡(약 1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5G, 자율주행, 미디어,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5개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에릭슨·인텔과 공동 개발한 5G 이동형 인프라 차량을 처음 선보인다. 5G 이동형 인프라엔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서비스가 탑재됐다.
SK텔레콤은 5G가 전국적으로 상용화되기 전까지 5G 이동형 인프라를 활용, 5G 미구축 지역 고객에게 다양한 5G 서비스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관에선 장비 소개와 함께 8K 360 VR(가상현실) 영상을 초당10MB 속도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연 영상을 보여준다.
5G 이동형 인프라 옆엔 자율주행차가 전시된다. 자율주행차는 지난 21일 서울 만남의 광장부터 수원신갈 나들목(IC)까지 약 26km 구간 시험 주행에 성공한 뒤 부산 벡스코에 도착했다. 전시관에선 당시 진행된 시험 주행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통신기술), 초정밀 3D 지도(HD Map),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컴퓨팅 등 통신과 자동차를 융합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인 양자암호통신도 선보인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 등을 이용한 통신 암호 기술이다. 현존하는 어떤 해킹 기술로도 뚫을 수 없는 보안 체계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소형 양자난수생성 칩(chip)도 전시할 예정이다.
실감형 미디어와 대형 터치스크린 등 5G 시대에 널리 활용될 첨단 미디어 기술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전시관에 ‘360도 영상통화’ 부스를 설치했다. 국내 최초로 360도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터치패드 기능이 탑재된 대형 스크린인 ‘스마트 월(Smart Wall)’도 설치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월’을 통해 스마트폰을 쓸 때처럼 터치를 통해 정보 검색, 동영상 재생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기 ‘누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인공지능 기기도 공개한다. 카메라, 디스플레이, 동작 기능 등이 추가된 이 기기는 영상을 인식하고 움직일 수 있다. 기기를 통해 요리법을 안내하고 와인 종류를 감별해주는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누구’ 및 스마트홈 체험 공간도 마련, SK텔레콤의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GPS 기반 위치 추적기 ▲LPG·수도·가스 원격 검침기 ▲미세먼지 모니터링 ▲폐기물 관리 솔루션 등 IoT 전용망 ‘LoRa’를 활용한 다양한 IoT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IoT 모듈을 직접 조립해 하나의 기기로 완성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IoT의 편리함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의 개방형 IoT 플랫폼 ‘ThingPlug’와 IoT 네트워크를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Welcome to 5G Korea(5G로 새로워지는 대한민국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SK텔레콤은 400㎡(약 1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5G, 자율주행, 미디어,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5개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에릭슨·인텔과 공동 개발한 5G 이동형 인프라 차량을 처음 선보인다. 5G 이동형 인프라엔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서비스가 탑재됐다.
SK텔레콤은 5G가 전국적으로 상용화되기 전까지 5G 이동형 인프라를 활용, 5G 미구축 지역 고객에게 다양한 5G 서비스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관에선 장비 소개와 함께 8K 360 VR(가상현실) 영상을 초당10MB 속도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연 영상을 보여준다.
5G 이동형 인프라 옆엔 자율주행차가 전시된다. 자율주행차는 지난 21일 서울 만남의 광장부터 수원신갈 나들목(IC)까지 약 26km 구간 시험 주행에 성공한 뒤 부산 벡스코에 도착했다. 전시관에선 당시 진행된 시험 주행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통신기술), 초정밀 3D 지도(HD Map),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컴퓨팅 등 통신과 자동차를 융합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인 양자암호통신도 선보인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 등을 이용한 통신 암호 기술이다. 현존하는 어떤 해킹 기술로도 뚫을 수 없는 보안 체계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소형 양자난수생성 칩(chip)도 전시할 예정이다.
실감형 미디어와 대형 터치스크린 등 5G 시대에 널리 활용될 첨단 미디어 기술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전시관에 ‘360도 영상통화’ 부스를 설치했다. 국내 최초로 360도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터치패드 기능이 탑재된 대형 스크린인 ‘스마트 월(Smart Wall)’도 설치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월’을 통해 스마트폰을 쓸 때처럼 터치를 통해 정보 검색, 동영상 재생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기 ‘누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인공지능 기기도 공개한다. 카메라, 디스플레이, 동작 기능 등이 추가된 이 기기는 영상을 인식하고 움직일 수 있다. 기기를 통해 요리법을 안내하고 와인 종류를 감별해주는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누구’ 및 스마트홈 체험 공간도 마련, SK텔레콤의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GPS 기반 위치 추적기 ▲LPG·수도·가스 원격 검침기 ▲미세먼지 모니터링 ▲폐기물 관리 솔루션 등 IoT 전용망 ‘LoRa’를 활용한 다양한 IoT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IoT 모듈을 직접 조립해 하나의 기기로 완성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IoT의 편리함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의 개방형 IoT 플랫폼 ‘ThingPlug’와 IoT 네트워크를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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