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 향한 프로포즈♥ "나랑 결혼해줄래?"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투입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프러포즈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주 장신영-강경준은 둘만의 추억이 가득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단순히 여행인 줄로만 알고 있는 장신영과는 달리 강경준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별한 의미가 담긴 반지를 제작하는 등 여행을 가기 오래 전부터 프러포즈를 위해 준비해왔던 것.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완벽한 프러포즈를 위해 '플랜맨'으로 변신한 강경준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림 같은 제주도 숙소에서 야외 바비큐 식사부터 영화 관람까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그만의 방법이 총동원됐다.

MC들은 강경준이 프러포즈를 위해 준비한 제주도 숙소를 보자마자 "프러포즈 장소로 좋다"며 감탄해 첫 출발부터 프러포즈의 성공을 예상케 했다.

강경준은 "우리의 시작, 그때의 느낌과 설렘을 기억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았어. 하지만 그렇게 자기를 포기하기엔 내가 자기를 너무 사랑하더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장신영은 눈물을 훔쳤다. 강경준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강경준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오랜 시간 준비한 프러포즈용 반지를 장신영 앞에서 꺼낸 순간 강경준이 화들짝 놀라며 '일시정지'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반지 사이즈를 잘못 맞춰 장신영의 새끼손가락에야 겨우 맞는 상황. 결국 장신영은 "이런 프러포즈가 어디있냐"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