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VR·AR(가상·증강현실)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마음골프`를 지분 교환 방식으로 100% 자회사로 편입해 회사명을 `카카오VX`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마음골프 인수로 게임과 스포츠를 VR과 AR 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접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게임즈 측은 "가까운 미래에는 스크린골프와 같이 `직접 즐기는` e스포츠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며 "더 나아가 대중의 건강과 연결되는 핼스케어 산업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카카오VX(마음골프)는 스포츠 VR 및 AR 기반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현재 스크린 골프 2위 사업자로서 최근 음성인식 AI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사명 변경 이후 대중 기반의 ‘직접 즐기는 e스포츠’ 를 실현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카카오VX는 카카오 공동체가 집중하고 있는 결합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에게는 게임 사업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어 줄 도전과 기회가 될 것"며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VX가 독자적인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모회사로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발리 체류’ 엄정화 “화산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곧 귀국”ㆍ서해순 인터뷰, JTBC ‘뉴스룸’ 이후 손석희 동정론(?)까지...ㆍ김완선, 배우 이민호 때문에 결혼 안해? “수지로 개명할까 고민”ㆍ리용호 북한 외무상, 앞에선 ‘막말’...뒤에선 ‘지원’ 호소? ㆍ노유정 “살고 싶어 했기에 후회 없다” 이영범과 이혼 심경 고백ⓒ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