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대표 조재민)은 대표 배당주펀드인 'KB액티브배당펀드'가 3년 수익률 43.24%로 배당주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국내 액티브펀드의 평균수익률은 6.24%, 배당주펀드의 평균수익률은 17.25%를 기록했다.

KB액티브배당펀드는 2010년 8월 출시 된 KB자산운용의 대표 배당주펀드로 2015년 9월부터 윤태환 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흐름 속에서도 설정액이 1271억원에 달한다.

KB액티브배당펀드는 투자대상 기업 중 배당 매력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3%, 최근 1년 23.21%, 5년 60.3%, 설정 이후 124.81% 등 매년 배당과 함께 꾸준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8월초 운용보고서를 기준으로 삼성전자(22%), SK이노베이션(5%), KB금융(4.6%), SK하이닉스(4.6%) 등에 주로 투자하고, 섹터별로는 최근 각광받는 IT 비중이 31.73%로 가장 높고 금융(16.72%), 경기소비재(10.25%) 등에 함께 투자한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B자산운용 윤태환 매니저는 "연 2% 이상의 배당과 연 5% 이상의 이익증가가 가능한 기업을 발굴한다"며 "꾸준한 상위 20%의 성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