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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삼, 피부 트러블 개선 효과…대장암 환자 피로도 줄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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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인삼심포지엄
    홍삼이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대장암 환자의 피로도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인삼은 체온 상승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남 금산에서 열린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는 200여 명의 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홍삼 및 인삼과 관련한 20여 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허준혁 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연구원은 ‘홍삼으로부터 유래된 폴리아세틸렌의 여드름균 개선 효과’라는 발표를 통해 폴리아세틸렌이 함유된 홍삼 추출물이 ‘티트리오일’이나 ‘프로폴리스’ 등 기존 천연물 유래 항균 소재보다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 효과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김열홍 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국내 15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항암제 치료를 받는 대장암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항암제 치료를 받는 대장암 환자가 홍삼을 먹으면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동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이용팀장은 중국 중의대와 3년간 공동 연구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고려인삼이 체온을 높인다는 인식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다. 김 팀장은 임상시험을 통해 고려인삼이 체온을 상승시켜 불면, 흉부 불쾌감, 눈의 홍조, 혀의 색 변화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검증했다. 그는 “중의대와의 공동 연구에서 고려인삼을 복용해도 맥박이나 혈압, 체온, 혈류량, 혈류속도 등에서 유의미한 반응이 전혀 없었으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찬배 아주대 교수는 인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가 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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