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입에 붙이는 콜라겐 필름 출시
서울제약은 입 안에 부착하는 신개념 콜라겐 필름 ‘CH.V’(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콜라겐은 피부 형태를 유지해 안면 주름 등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먹는 형태나 피부로 흡수되는 마스크팩, 주사제가 주를 이뤘으나 흡수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CH.V는 국내 최초 필름형 콜라겐으로, 체내에 존재하는 콜라겐과 비슷한 고분자 구조로 이뤄져있다. 구강점막을 통해 흡수율을 높여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서울제약 측은 설명했다.

김정호 서울제약 사장은 “콜라겐 주사제를 맞지 않고도 통증 없이 피부 톤과 안면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취침 전 양쪽 구강 안쪽 벽에 붙이고 수면을 취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콜라겐 외에도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병의원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