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에서 금강제화 남성화인 ‘리갈 201d’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금카엘’이라는 단어가 뜬다. 이 제품이 프랑스 고급 신발 브랜드 ‘파라부트’의 남성화 ‘미카엘’과 비슷하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금카엘(금강제화+미카엘)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금강제화가 지난달 가을 신상품으로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리갈 201d는 전국 매장에서 준비한 물량 3000켤레가 모두 팔려나갔다.

리갈 201d는 금강제화가 기존 ‘리갈201’ 제품 디자인을 캐주얼과 정장에 두루 어울리도록 변경해 내놓은 남성화. 신발을 본 네티즌들이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에 제품 후기 등을 올리면서 입소문이 났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