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SPC삼립은 전날보다 5000원(4.02%) 오른 12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은 살충제 계란 여파,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 대한 불법 파견 판정 등 최근 연이은 악재로 최근 3개월간 주가가 33.4%나 하락했다"며 "향후 제빵기사에 대해 직접 고용이 이뤄지더라도 파리바게뜨의 운영주체는 파리크라상이므로 SPC삼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 규제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를 고려해 성장성에 반영했던 할증 요인을 제거했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