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산하의 사진 공유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은 매월 실제 서비스를 쓰는 사용자(월실사용자·MAU)가 글로벌 기준 8억명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월 MAU 7억명 돌파 이후 5개월 만에 1억명이 증가한 성과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현재 일별 실사용자(DAU)는 약 5억명이다.

MAU는 한달 사이 1번이라도 서비스를 쓴 사람을 집계한 결과이며, DAU는 하루에 1번 이상 쓴 사용자를 뜻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안전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기반 서비스)을 구축하고자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계정의 댓글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신뢰를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