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전 장관 출국금지…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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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출국금지
검찰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2012년 댓글공작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하며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 등 핵심 관련자들과 일부 민간인들의 출국을 금지했다.
김관진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댓글공작을 지휘했다는 의혹을 샀다.
JTBC에 따르면 당시 옥도경 사이버사령부 사령관과 이태하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단장의 녹취록에서 이 전 단장은 정치 댓글 작업에 대해 “내가 시킨 것이냐, 장관이 시킨 것이지”라고 말했다. 또한 “김관진, 김태영 장관에게 우리 업무를 보고했고, 잘한다고 표창까지 주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출국 금지 조치를 당한 김관진 전 장관은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을 소환조사했다. 또한 이태하 전 503심리전단장과 김기현 전 심리전단 총괄계획과장을 소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김관진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댓글공작을 지휘했다는 의혹을 샀다.
JTBC에 따르면 당시 옥도경 사이버사령부 사령관과 이태하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단장의 녹취록에서 이 전 단장은 정치 댓글 작업에 대해 “내가 시킨 것이냐, 장관이 시킨 것이지”라고 말했다. 또한 “김관진, 김태영 장관에게 우리 업무를 보고했고, 잘한다고 표창까지 주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출국 금지 조치를 당한 김관진 전 장관은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을 소환조사했다. 또한 이태하 전 503심리전단장과 김기현 전 심리전단 총괄계획과장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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