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우뚱 오피스텔 공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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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우뚱 오피스텔
한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진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기우뚱 오피스텔'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 오피스텔은 27일 현재 정문 쪽에서 볼 때 중심축에서 45㎝ 정도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사하구는 오피스텔 시공사를 지난 26일 경찰에 고발했다. 공사 당시 지하수 차단 시설 설치 등 안전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에서다.
사하구는 오피스텔 등 건물 4곳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발생한 원인 중 하나가 인근 공동주택의 터파기 공사 때문이라고 보고 해당 건축주도 경찰에 고발했다.
또 오피스텔 시공사가 공동주택 신축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하수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점을 두고 경찰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 오피스텔은 27일 현재 정문 쪽에서 볼 때 중심축에서 45㎝ 정도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사하구는 오피스텔 시공사를 지난 26일 경찰에 고발했다. 공사 당시 지하수 차단 시설 설치 등 안전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에서다.
사하구는 오피스텔 등 건물 4곳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발생한 원인 중 하나가 인근 공동주택의 터파기 공사 때문이라고 보고 해당 건축주도 경찰에 고발했다.
또 오피스텔 시공사가 공동주택 신축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하수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점을 두고 경찰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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