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28일 한국경제 밀레니엄포럼에서 “최저임금 상승으로 신규 고용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중소기업이 인건비 부담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크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산업 불공정 관행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편의점 업계를 보면 아직도 과거 방식으로 매출의 25~30%를 본사가 가져가는 사례가 있다”며 “가맹점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줄인다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