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매니큐어 '인코코', 화장품만큼 안전하네
손톱 관리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늘면서 네일용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바르는 매니큐어 위주이던 네일용품은 붙이는 네일팁, 스티커 네일, 붙이는 매니큐어 등으로 다양해졌다.

붙이는 매니큐어 브랜드인 인코코(사진)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한국피부과학연의 임상시험을 통해 일반 액상 매니큐어와 특성이 거의 같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인코코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정식 등재된 원료만 사용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피부과학연은 임상시험에서 인코코 제품을 시중 액상 매니큐어와 PVC로 제작한 네일스티커, 플라스틱 인조손톱과 비교했다. 손톱이 손상되는 정도인 거칠기 시험에서 인코코는 매니큐어 냄새, 지우는 방식 등 항목에서 일반 액상 매니큐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력은 인코코가 액상 매니큐어보다 2.7배 높았고, 플라스틱 네일팁보다 7.6배 뛰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인코코 사용 후 손톱 손상이 2.56% 감소했다”고 말했다.

인코코는 붙이는 매니큐어를 세계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다. 인코코 코엑스몰점, 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 하남점, 스타필드 고양점 등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 올리브영,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