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을 타고 상승중이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6포인트(0.47%) 상승한 2384.4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지지수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23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238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 기관은 각각 115억원 13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24억원 매수우위다.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이 우위다.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삼성물산 네이버 신한지주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름세다. LG화학 현대모비스는 1% 넘게 상승중이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은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전날보다 3.58포인트(0.55%) 상승한 651.67에 거래중이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84억원 9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77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 신라젠이 1% 넘게 상승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로엔 코미팜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원익IPS도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하락중이다. 오전 9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14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