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약사 '국제약품' 리베이트 제공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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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제약회사 국제약품이 의사들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국제약품 관계자와 의사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초 관련 제보를 접수한 국민권익위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 국제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현재 자료를 분석해 관련 혐의를 상당부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약품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일부 완료됐으나 아직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 대한 수사는 진행하지 못한 단계"라며 "수수 금액과 연루된 의사 수가 얼마나 될지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의료계 리베이트 형사 처벌 기준을 수수액 300만원으로 잠정 결정하고, 추후 입건 대상을 가릴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goals@yna.co.kr
경찰은 올해 초 관련 제보를 접수한 국민권익위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 국제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현재 자료를 분석해 관련 혐의를 상당부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약품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일부 완료됐으나 아직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 대한 수사는 진행하지 못한 단계"라며 "수수 금액과 연루된 의사 수가 얼마나 될지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의료계 리베이트 형사 처벌 기준을 수수액 300만원으로 잠정 결정하고, 추후 입건 대상을 가릴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goa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