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인천서 KTX 광명역까지 셔틀버스 운행한다
인천시-코레일, 셔틀버스 운행 협약

내년 1월부터 인천지역 KTX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부평역∼KTX 광명역, 원인재역∼KTX 광명역 간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인천시와 코레일은 29일 인천시청에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KTX 광명역 간 셔틀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코레일은 광명역 지하 1층 셔틀버스 전용 정류장 사용에 협조하고, 인천시는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인천지역의 광역철도역에서 광명역 사이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셔틀버스가 운행하면 현재 부평역과 원인재역에서 광명역까지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30분대로 크게 줄어 KTX 이용이 훨씬 편해질 전망이다.

정정래 코레일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에서 KTX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며 "도심공항터미널과 함께 광명역이 수도권 교통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