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의 최종 라운드가 열린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을 찾아 허리케인 피해를 본 푸에르토리코와 플로리다 텍사스 주민들을 언급하며 "너무나 많은 일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이 우승컵을 바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께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클럽 하우스에서 경기 후반부를 관전하고, 최종 승점 19-11로 승리한 미국팀 단장 스티브 스트리커에 직접 우승 트로피를 건넸다.
프레지던츠컵에선 의례적으로 개최국 대통령이 명예대회장을 맡는다. 현직 대통령이 직접 최종일 시상자로도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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