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QM6 /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 사진=르노삼성
지난달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시장 판매가 주춤했다.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7362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한 것이다.

준중형 세단 SM3(371대)와 중형 세단 SM6(2265대) 등 주력 차종이 전년 동기보다 16.3% 뒷걸음질쳤다. 중형 세단인 SM5는 같은 기간 85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12.0% 뛰었다. 최근 상품성을 강화한 효과를 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달 1일 출시된 QM6 가솔린은 한 달 동안 1426대가 팔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기간 수출은 역대 최대치인 1만882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34.1% 증가한 것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