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제주도에는 낮까지 5㎜가량 빗방울이 떨어진다.

보름달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에서만 두꺼운 구름 사이로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전날보다 1∼3도가량 낮은 수준으로 예측됐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해상교통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르거나, 항해 및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5일은 전라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는 6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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