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킹스맨2 비켜!…첫날 44만명 동원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첫날 44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전날 총 1124개 스크린에서 44만44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남한산성', 킹스맨2 비켜!…첫날 44만명 동원
6일간 1위를 지켰던 '킹스맨: 골든 서클'은 27만1220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300만명을 돌파한 309만6840명.

액션영화 '범죄도시'는 총 600개 스크린에서 16만4525명의 관객을 모아 3위로 출발했다. 4위를 차지한 '아이 캔 스피크'는 13만9810명을 더하며 누적관객 수 200만8226명을 기록했다.

'넛잡2', '딥',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 '매직울프' 등 추석 연휴 어린이를 겨냥한 애니메이션이 5~8위에 차례로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