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테라·검은사막… PC 게임들, 모바일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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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아성 넘을지 관심
아키에이지, 테라, 검은사막 등 인기를 끌었던 유명 PC 온라인게임이 올 4분기 모바일판으로 대거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처럼 온라인게임 원작을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의 성공 사례로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게임빌은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 게임 아키에이지의 세계관 등 주요 콘텐츠를 계승한 작품이다. PC 원작에서 볼 수 있었던 30여 종의 영웅을 그대로 등장시켰다. PC판의 인기 콘텐츠인 집 꾸미기, 낚시, 무역 등 생활형 콘텐츠와 핵심 경쟁 콘텐츠인 영지전도 즐길 수 있어 원작 팬들의 기대가 크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게임 지형도를 바꾼 대작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이을 후속 타자로 오는 11월 ‘테라M’(사진 위)을 선보인다. 블루홀스콜이 개발 중인 테라M은 원작 캐릭터와 그래픽, 콤보 액션, 방대한 세계관 등을 강조했다. 시점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오픈필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인기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아래)을 모바일기기에 최적화한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을 준비 중이다. 연내 출시가 목표다. 이 게임은 원작처럼 실사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화려한 액션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의 높은 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한다. 검은사막 PC판이 유럽과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펄어비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이 게임 하나만으로 매출 927억원, 영업이익 596억원을 기록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게임빌은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 게임 아키에이지의 세계관 등 주요 콘텐츠를 계승한 작품이다. PC 원작에서 볼 수 있었던 30여 종의 영웅을 그대로 등장시켰다. PC판의 인기 콘텐츠인 집 꾸미기, 낚시, 무역 등 생활형 콘텐츠와 핵심 경쟁 콘텐츠인 영지전도 즐길 수 있어 원작 팬들의 기대가 크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게임 지형도를 바꾼 대작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이을 후속 타자로 오는 11월 ‘테라M’(사진 위)을 선보인다. 블루홀스콜이 개발 중인 테라M은 원작 캐릭터와 그래픽, 콤보 액션, 방대한 세계관 등을 강조했다. 시점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오픈필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인기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아래)을 모바일기기에 최적화한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을 준비 중이다. 연내 출시가 목표다. 이 게임은 원작처럼 실사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화려한 액션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의 높은 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한다. 검은사막 PC판이 유럽과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펄어비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이 게임 하나만으로 매출 927억원, 영업이익 596억원을 기록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