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현장검증…후원받아 성형수술에 수천만원 전신 문신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출처_OBS](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4926971.1.jpg)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이씨가 거주했던 중랑구 망우동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했으며 현장은 인근 주민 및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달 30일 망우동 집에서 피해 여중생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이번 현장검증을 통해 살해 과정과 방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시신 유기 혐의로 딸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며 각각의 진술을 통해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006년도 희귀병 관련해서 SNS 활동을 하다가 지상파 방송까지 출연했다. 짱구 탈을 쓰고 모금운동을 하고 자전거로 전국을 다니거나 미국까지 건너가 수술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친구 딸을 살해한 어금니아빠 이영학(35)](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4926053.1.jpg)
앞서 이 씨는 지난달 30일 딸의 친구인 여중생 김 양을 살해하고 강원 영월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