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지덴트 "임플란트 시술 기구 미국·일본 등 15개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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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기업
성남 치과기구 전문제조사
10월 중국에 70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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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에 70만달러 수출

허 대표는 임플란트 시술용 기구 영업을 하던 2006년 창업했다. 창업 초기 3년간은 유통업을 하면서 제품을 개발했다. 2013년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접근이 어려운 구치부의 시술을 쉽게 하는 ‘SD-토크’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허 대표는 “SD-토크는 임플란트를 심을 때 마지막에 사용하는 기구로 나사 조임 정도를 쉽게 알 수 있어 치과의사에게 인기”라고 소개했다.

SD-토크는 수출 첫해인 2014년 41만6000달러, 지난해 50만8000달러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총매출 29억원, 수출 7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CE(유럽공인인증기관) 인증도 받았다.
허 대표는 “앞으로 2~3년 내 임플란트 의료기구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