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TV, 월 1만대 판매… 프리미엄TV 시장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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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달 올레드 TV 판매 대수가 1만 대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출시 당시 월 50대에 그쳤던 판매 대수가 큰 폭으로 뛰면서 프리미엄 TV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았다고 LG는 자평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TV가 월 20만 대를 밑돌고, 대당 2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TV 비중이 약 30%인 점을 고려하면 프리미엄 TV 여섯 대 중 한 대가 LG 올레드 TV라는 계산이 나온다. 연초만 해도 월 5000대 정도에 그쳤던 올레드 TV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55인치를 기준으로 2013년 1500만원이던 올레드 TV 가격은 이달 들어 200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정이 안정되면서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국내에서 판매되는 TV가 월 20만 대를 밑돌고, 대당 2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TV 비중이 약 30%인 점을 고려하면 프리미엄 TV 여섯 대 중 한 대가 LG 올레드 TV라는 계산이 나온다. 연초만 해도 월 5000대 정도에 그쳤던 올레드 TV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55인치를 기준으로 2013년 1500만원이던 올레드 TV 가격은 이달 들어 200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정이 안정되면서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