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주·전병곤 교수팀, 페이스북 연구 지원대상 선정
유승주(왼쪽)·전병곤(오른쪽)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연구지원 사업인 ‘카페2(Caffe2) 리서치 어워드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카페2는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오픈소스 딥러닝(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 엔진이다. 여러 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된다. 페이스북은 딥러닝 분야의 우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을 선별해 연간 2만~4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유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가장 적은 전기로 딥러닝을 구현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전 교수 연구팀은 대규모 딥러닝과 초고속 딥러닝 연구를 하고 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