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3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 전망"-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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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만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만도의 3분기 실적 감소의 원인은 중국, 미국 시장의 판매 부진에 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820억원, 5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가동률은 상승했으나 이미 로컬업체의 매출 비중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만도의 실적 개선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공장의 감산폭도 컸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만도의 영업이익 감소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마이너스(-)23.1%, 4분기엔 -34.5%를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지 않다"며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3.5배에 거래되고 있어 적정주가에 근접해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재일 연구원은 "만도의 3분기 실적 감소의 원인은 중국, 미국 시장의 판매 부진에 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820억원, 5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가동률은 상승했으나 이미 로컬업체의 매출 비중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만도의 실적 개선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공장의 감산폭도 컸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만도의 영업이익 감소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마이너스(-)23.1%, 4분기엔 -34.5%를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지 않다"며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3.5배에 거래되고 있어 적정주가에 근접해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