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전기기는 음성 제어
귀가모드 설정 땐
로봇청소기가 청소하고
밥솥은 취사 시작
공기청정기 스스로 가동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927162.1.jpg)
![](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4942966.1.jpg)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9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517가구다. 가재울뉴타운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덕 아르테온’](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927152.1.jpg)
이 단지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활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공동 현관은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입주자의 스마트폰을 인식하는 방법으로 출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현관에서 조명, 대기전력, 가스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USS),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가구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분양하는 ‘신길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신길9구역 재개발)에는 현대건설의 독자기술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집 안 가전기기를 일괄 조정할 수 있다. 귀가 모드를 설정하면 곧바로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밥솥은 취사를 시작하고 공기청정기가 스스로 가동되는 일련의 과정이 한 번에 이뤄지는 식이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14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 39~114㎡, 총 1476가구 중 70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인근에 있으며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쉽게 서울 중심권으로 접근할 수 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927153.1.jpg)
대우건설은 또 충남 천안시 성성동에 분양하는 ‘천안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에도 각종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067가구 중 322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주변에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등이 있는 천안 제3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수요가 넉넉하다는 평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