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미니·허그 일본서 `굿 디자인` 수상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인테리어 TV ‘허그’와 20ℓ 전자레인지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7(Good Design Award 2017)'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를 부여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냉장고, 김치냉장고 제품에 이어 올해 TV,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전 품목이 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게 됐다.

이번에 수상을 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는 29.2㎝의 두께로 벽면에 설치해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손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공간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풀터치 디스플레이 조작부를 도어에 적용했다. 사용자가 세탁 코스 조작, 구동 확인 뿐만 아니라 개폐조작까지 가능하다. 볼륨감을 강조한 풀문 디자인을 채용하여 견고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동부대우전자, 미니·허그 일본서 `굿 디자인` 수상
인테리어 TV ‘허그’ 는 32인치 LED TV로 좌우 라운드형 프레임에 TV 테두리뿐만 아니라 뒷면까지 산토리니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모던 스타일의 유러피언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스피커 부분은 패브릭 소재를 채용하여 고급스러움과 멋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 분위기에 따라 벽걸이형 혹은 스탠드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TV스탠드는 사용자의 디자인 취향이나 설치 공간의 상황에 맞춰 선택적으로 연출 할 수 있게 두 가지 타입의 스탠드를 제공하여 인테리어 효과와 사용성을 높였다.

전자레인지는 외관 디자인에서 필수 요소만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심플한 곡선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외관을 무광 부식처리하여 디자인을 차별화를 뒀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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