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초창기를 이끈 황정순이 타계하기 두 해 전에 했던 말은 그대로 시가 됐다. ‘팔십칠 년의 생애 동안/남은 것은/아쉬움이지요/왜 그 때 더 잘 하지 못했을까//(…)당부하나니/지금 옆 사람에게 잘 하세요/그렇게 살아야/후회하지 않아요.’ 저자는 “독자들이 세대별로 친숙한 스타들을 통해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공감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 240쪽, 1만4000원)
[주목! 이 책] 시로 만난 별들
한국 영화 초창기를 이끈 황정순이 타계하기 두 해 전에 했던 말은 그대로 시가 됐다. ‘팔십칠 년의 생애 동안/남은 것은/아쉬움이지요/왜 그 때 더 잘 하지 못했을까//(…)당부하나니/지금 옆 사람에게 잘 하세요/그렇게 살아야/후회하지 않아요.’ 저자는 “독자들이 세대별로 친숙한 스타들을 통해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공감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 240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