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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할 것…업종 내 최선호주"-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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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이 3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업황이 불안하나 이를 방어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1만원을 유지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국희 연구원이 추정한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29억원 248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과 같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분야의 매출액은 7185억원, 영업이익 13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2%, 0.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해 중국발 수요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면서도 "중국 현지에서 여전히 20%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면세 채널을 비롯한 국내 여타 채널에서도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급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견고하고 젊은 브랜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생활용품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499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7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측했다. 퍼스널케어 부문의 경쟁 심화로 매출 성장률은 다소 정체되지만 비용통제가 적절하게 이뤄지면서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되리란 분석이다.

    음료 부문의 매출액은 3945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으로 각각 3.0%, 4.0% 성장할 것으로 봤다. 하반기부터는 평창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마케팅비 지출이 증가해 이익 성장이 한단계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 화장품 업종의 '바닥다지기' 논의가 활발하지만 산업이 지난 1년 정도의 실적 공백기를 보낸 후 본격적인 회복기를 맞은 것은 아니다"며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2배로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업종 지수가 크게 하락했으나 실적 추정치도 크게 내리면서 밸류에이션이 조정되지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의미있는 산업 변화가 감지되기 전까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이익 방어적인 LG생활건강의 투자 매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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