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바다 조망권 갖춘 중·대형으로 구성
동해안 대표적 휴양도시인 강원 속초에 바다를 낀 아파트가 들어선다. 양우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주상복합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층수로는 속초에서 가장 높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88가구 △112㎡ 32가구 등 총 320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과 주변에서 보기 드문 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바다 바로 앞에 들어서 조망권이 장점이다. 속초해수욕장까지 거리가 약 200m에 불과하다. 바다까지 경사가 완만한 내리막이어서 단지 내 바다 조망을 가리는 건물이 드물다. 인근 단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 분양권에 1억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바다 조망권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서쪽으론 석호인 청초호가 있다.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에서 가깝다. 연접한 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5분 거리엔 이마트가 있다. 청초호 엑스포공원 일대는 카페와 맛집 등이 모여든 신흥 상권이다. 조양초는 아파트에서 150m 거리다.

[분양 현장 포커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바다 조망권 갖춘 중·대형으로 구성
7번국도가 바로 앞이다. 속초 도심을 관통해 고성과 양양 등 주변 도시로 이어지는 도로다. 최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춘천~속초 간 94㎞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는 2019년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인천에서 서울을 거쳐 속초까지 동서를 관통하는 노선이 생기는 셈이다. 10만t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속초국제크루즈터미널이 지난달 준공되는 등 환동해권 관광 중심지로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청대초 뒤편인 조양동 553의 1에서 다음달 문을 연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