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유기농 스파 화장품으로 유명한 떼마에(THEMAE) 제품을 국내 스파 업체 중 처음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떼마에는 프랑스 차(茶)를 이용한 유기농 스파 화장품이다. 더플라자는 명절 직후 피로를 풀려는 방문객에게는 ‘브론즈 아로마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청동방짜유기와 아로마 트리트먼트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유효성분 기능을 높여주고 근육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70분 기준 18만원부터다. 포스트 추석 패키지를 내놓은 호텔들도 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온 가족이 호텔에서 힐링할 수 있는 ‘브릭라이브 패키지’를 80객실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위치한 ‘브릭라이브’의 체험 클래스, 플레이존 이용권이 포함된 상품이다.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만 12세 미만) 조식 뷔페, 부모들을 위한 브릭라이브 카페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브릭라이브는 레고 브릭을 마음껏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놀이터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패키지 이용객에게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오엠(OM)’의 샤워젤(200mL)과 베이비 어메니티 키트(샴푸, 클린징 밀크, 베이비 크림 총 3종)을 증정한다. 패키지 가격은 26만원부터다. 세금·봉사료는 별도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가을 소풍 패키지인 ‘폴 인 네이처’를 운영한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그랜드 힐튼 서울 자체브랜드(PB)인 ‘H 셀렉트’의 한정판 피크닉 매트, 테이크 아웃 주스 2잔이 포함됐다. 가격은 17만9000원부터다. 호텔 테라스 라운지에서는 달밤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프로모션인 ‘더 모어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 미국 서부지역 맥주인 ‘레드락 힙하피 IPA’ 두 잔을 주문하면 한 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2+1 행사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