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고 흡입력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T9’ 3종을 15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코드제로 싸이킹’ 대비 흡입력이 20% 이상 향상된 최대 250와트(W) 흡입력을 구현했다. 회사 측은 “독자 개발한 초고속 ‘스마트 인버터 모터 P8’을 탑재해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청소기와 같은 수준으로 흡입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7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큰 먼지는 물론 0.3㎛(1㎛=100만분의 1m)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129만~159만원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