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합격자들은 시험준비에 월평균 62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준비를 시작한 연령은 26.6세, 합격까지 걸린 기간은 2년2개월이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혁신처와 함께 최근 3년 내 임용된 국가공무원 1065명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시험 준비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응답자 연령은 20대(48.9%)와 30대(44.6%)가 대부분이었지만 50세 이상(9명), 18~19세(2명)도 있었다. 최종 합격까지 소요된 기간은 3년 이상이 17.5%로 가장 많았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