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학교비정규직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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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근속수당 도입을 요구하며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6일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속수당 3만원을 올해부터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교육부와 15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집단 교섭은 근속수당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 대비 60%에 불과한 학교 비정규직의 임금 차별과 저임금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컸다"면서 "하지만 사용자 측은 근속수당 도입의 전제조건으로 시급 산정 월 기준 시간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변경할 것을 고집해 파행을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교육청은 시간끌기식 교섭 태도와 최저임금 인산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꼼수를 중단하고, 2년 차부터 근속수당 3만원 제도를 올해 우선으로 도입해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5일부터 도내 노조원 5천명 가운데 3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6일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속수당 3만원을 올해부터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교육부와 15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집단 교섭은 근속수당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 대비 60%에 불과한 학교 비정규직의 임금 차별과 저임금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컸다"면서 "하지만 사용자 측은 근속수당 도입의 전제조건으로 시급 산정 월 기준 시간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변경할 것을 고집해 파행을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교육청은 시간끌기식 교섭 태도와 최저임금 인산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꼼수를 중단하고, 2년 차부터 근속수당 3만원 제도를 올해 우선으로 도입해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5일부터 도내 노조원 5천명 가운데 3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