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김재범이 오는 22일 5살 연하 뮤지컬배우 고효진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김재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재범은 지난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를 통해 영화배우로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크린 데뷔 후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됐다며 미소를 띄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이제 자랑하시지 않을까. 그런 게 있지 않나. 연극, 뮤지컬에 출연했다고 하면 부모님 친구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다. 그러니 자랑할 맛이 안 나셨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영화배우야'라고 자랑할 거리를 만들어 드리는 게 자식으로서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큰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아들이 영화에 나왔어' 한 마디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