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코오롱생명과학, '상승'…자회사 티슈진 내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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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이 미국 바이오 자회사 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예정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오롱은 전날보다 1900원(2.76%) 오른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6000원(4.27%) 오른 14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오롱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티슈진이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99년 미국 메릴랜드주에 설립된 티슈진은 세포 유전자 기반 기술을 이용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코오롱의 자회사로, 티슈진 주주의 70% 이상이 코오롱 그룹 계열사다.
티슈진은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24일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공모주식 수는 750만 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6000~2만7000원으로,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은 9671억~1조6320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시가총액이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날 티슈진은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범섭 티슈진 대표는 "인보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본적 치료제로 인정을 받을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이 경우 연 매출은 5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오롱은 전날보다 1900원(2.76%) 오른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6000원(4.27%) 오른 14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오롱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티슈진이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99년 미국 메릴랜드주에 설립된 티슈진은 세포 유전자 기반 기술을 이용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코오롱의 자회사로, 티슈진 주주의 70% 이상이 코오롱 그룹 계열사다.
티슈진은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24일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공모주식 수는 750만 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6000~2만7000원으로,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은 9671억~1조6320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시가총액이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날 티슈진은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범섭 티슈진 대표는 "인보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본적 치료제로 인정을 받을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이 경우 연 매출은 5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