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차익실현 매물 출회 속 '상승'…IT·금융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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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7일 장 초반 하락 전환했으나 반등에 성공해 248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18%) 오른 2484.5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금융주와 애플 등 덕분에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기관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하락 전환, 한때 2480선 아래로 밀려났다. 그러나 이후 재차 반등해 2480선 중반에서 머무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도 445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494억원 매수 우위다.
장 초반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402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109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51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전기전자 업종이 반등에 나섰다. 삼성전자(0.85%)가 사흘 만에 상승 전환했고, SK하이닉스(2.14%)도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은행, 보험, 기계, 증권 등 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 건기가스, 운수장비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은 3.26포인트(0.49%) 오른 662.6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3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8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오락·문화, 정보기술(IT)부품, IT하드웨어 등이 1%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0원(0.17%) 오른 1129.7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18%) 오른 2484.5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금융주와 애플 등 덕분에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기관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하락 전환, 한때 2480선 아래로 밀려났다. 그러나 이후 재차 반등해 2480선 중반에서 머무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도 445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494억원 매수 우위다.
장 초반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402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109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51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전기전자 업종이 반등에 나섰다. 삼성전자(0.85%)가 사흘 만에 상승 전환했고, SK하이닉스(2.14%)도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은행, 보험, 기계, 증권 등 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 건기가스, 운수장비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은 3.26포인트(0.49%) 오른 662.6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3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8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오락·문화, 정보기술(IT)부품, IT하드웨어 등이 1%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0원(0.17%) 오른 1129.7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