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동화 같았지만…레스터시티, 이번엔 '셰익스피어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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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가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과 결별했다. 올해 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경질 이후 연이은 사령탑 교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구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셰익스피어 감독과 작별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애플턴 코치가 당분간 지휘봉을 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2011년 레스터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2015-2016 시즌 동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라니에리 감독이 해임된 이후 지난 6월 계약기간 3년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3무 4패로 부진하며 부임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시즌 초반이지만 레스터시티의 순위는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팀이 2부리그(챔피언십)로 내려가야 하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구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셰익스피어 감독과 작별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애플턴 코치가 당분간 지휘봉을 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2011년 레스터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2015-2016 시즌 동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라니에리 감독이 해임된 이후 지난 6월 계약기간 3년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3무 4패로 부진하며 부임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시즌 초반이지만 레스터시티의 순위는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팀이 2부리그(챔피언십)로 내려가야 하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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