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업황 호황으로 실적 성장세 지속…목표가↑"-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주력 제품의 업황 호황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하절기 전기요금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은 12.8% 감소했지만 실적 흐름 자체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염소 계열 제품들의 시황이 개선되면서 롯데정밀화학의 실적이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가성소다 가격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강세가 지속됐다"며 "국내 업체들의 수출 단가도 10%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 제품인 ECH의 스프레드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원료인 프로필렌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판가에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도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연초 시장 기대치인 660억원을 훨씬 웃도는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하절기 전기요금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은 12.8% 감소했지만 실적 흐름 자체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염소 계열 제품들의 시황이 개선되면서 롯데정밀화학의 실적이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가성소다 가격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강세가 지속됐다"며 "국내 업체들의 수출 단가도 10%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 제품인 ECH의 스프레드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원료인 프로필렌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판가에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도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연초 시장 기대치인 660억원을 훨씬 웃도는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