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2017] 글로벌 대체투자 큰손들, 25일 여의도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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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2017 글로벌 부동산·인프라 투자 서밋
퀘일 서버러스 회장 등 기조연설
부동산·인프라 투자전략 제시
유로존 기회·리스크 집중 조명
아시아 인프라 투자 전략도 소개
퀘일 서버러스 회장 등 기조연설
부동산·인프라 투자전략 제시
유로존 기회·리스크 집중 조명
아시아 인프라 투자 전략도 소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조달러 인프라투자 공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글로벌 인프라·부동산 시장을 달아오르게 하는 두 축이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도 경제 성장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공언하고 있다. 유럽연합(EU)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대형 프로젝트들은 국가 재정의 한계로 민간 자본 참여가 필수적이다. 연기금, 보험사 등 전 세계 큰손 투자자들이 이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다.
부동산·인프라 투자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오는 25일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ASK 2017 글로벌 부동산·인프라 투자 서밋’에서다. 미국의 44대 부통령을 지낸 댄 퀘일 서버러스 회장과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강신우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시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 부동산 시장 ‘주목’
글로벌 큰손들은 최근 3~4년 새 비싸진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벗어나 유럽에 주목한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의 영국 부동산 시장이 특히 뜨거워지고 있다. 떨어진 파운드화 가치가 아직 브렉시트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않았고, 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매수 기회로 여기는 분위기도 있다. 영국 정부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해외 자본 유치에 적극 나섰다.
앤서니 다나허 영국 국제통상부 재무투자수석자문역은 이번 ASK 서밋에서 영국 부동산 개발프로젝트 투자를 소개할 계획이다. M&G리얼에스테이트, TH리얼에스테이트 등 글로벌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가의 부동산 투자 기회와 리스크를 집중 조명한다.
서버러스, 인베스코 리얼에스테이트, 랜드마크 파트너스, 챌린저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브룩필드 파이낸셜 등에선 미국과 유럽, 호주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와 아시아 국가의 해외 투자 현황을 분석한다. 대출 채권 및 부동산 구주인수(세컨더리) 펀드 등 다양한 시장접근법도 소개한다. 태국 3대 부동산개발 업체로 꼽히는 산시리에서는 국내 투자자에겐 생소한 태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제시한다.
◆달아오르는 미국·인도 인프라 시장
북미 인프라 투자 기업인 액시엄 인프라스트럭처의 스테펀 메일핫 대표는 인프라 투자 수요와 정부 예산의 차이인 ‘인프라갭’이 큰 시장을 소개한다. 이어 투자자의 위험 감수 성향에 맞는 다양한 시장 접근법을 제안한다. 호주 IFM인베스터스의 매슈 웨이더 전무는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대출 투자 기회에 대해 설명한다.
미국 스타우드 에너지그룹과 NGP에너지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최근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큰 미국 발전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한다. 모건스탠리 인프라스트럭처의 라자 파르타사라티 부문장은 인도에서의 도로, 항만, 통신 등 인프라 사업 기회를 소개할 계획이다. 모디 정부는 2014년 출범 직후 500억달러 규모의 10대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ASK 2017 부동산·인프라 서밋
●일시: 10월25일
●장소: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문의 및 신청: 한국경제신문 ASK포럼 사무국(www.asksummit.co.kr), (02)360-4209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부동산·인프라 투자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오는 25일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ASK 2017 글로벌 부동산·인프라 투자 서밋’에서다. 미국의 44대 부통령을 지낸 댄 퀘일 서버러스 회장과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강신우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시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 부동산 시장 ‘주목’
글로벌 큰손들은 최근 3~4년 새 비싸진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벗어나 유럽에 주목한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의 영국 부동산 시장이 특히 뜨거워지고 있다. 떨어진 파운드화 가치가 아직 브렉시트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않았고, 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매수 기회로 여기는 분위기도 있다. 영국 정부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해외 자본 유치에 적극 나섰다.
앤서니 다나허 영국 국제통상부 재무투자수석자문역은 이번 ASK 서밋에서 영국 부동산 개발프로젝트 투자를 소개할 계획이다. M&G리얼에스테이트, TH리얼에스테이트 등 글로벌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가의 부동산 투자 기회와 리스크를 집중 조명한다.
서버러스, 인베스코 리얼에스테이트, 랜드마크 파트너스, 챌린저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브룩필드 파이낸셜 등에선 미국과 유럽, 호주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와 아시아 국가의 해외 투자 현황을 분석한다. 대출 채권 및 부동산 구주인수(세컨더리) 펀드 등 다양한 시장접근법도 소개한다. 태국 3대 부동산개발 업체로 꼽히는 산시리에서는 국내 투자자에겐 생소한 태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제시한다.
◆달아오르는 미국·인도 인프라 시장
북미 인프라 투자 기업인 액시엄 인프라스트럭처의 스테펀 메일핫 대표는 인프라 투자 수요와 정부 예산의 차이인 ‘인프라갭’이 큰 시장을 소개한다. 이어 투자자의 위험 감수 성향에 맞는 다양한 시장 접근법을 제안한다. 호주 IFM인베스터스의 매슈 웨이더 전무는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대출 투자 기회에 대해 설명한다.
미국 스타우드 에너지그룹과 NGP에너지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최근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큰 미국 발전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한다. 모건스탠리 인프라스트럭처의 라자 파르타사라티 부문장은 인도에서의 도로, 항만, 통신 등 인프라 사업 기회를 소개할 계획이다. 모디 정부는 2014년 출범 직후 500억달러 규모의 10대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ASK 2017 부동산·인프라 서밋
●일시: 10월25일
●장소: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문의 및 신청: 한국경제신문 ASK포럼 사무국(www.asksummit.co.kr), (02)360-4209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